전남 목포 소재 제이케이중공업 함정 방산업체 지정...서해안권 조선기업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4:30
수정 : 2026.03.11 14:30기사원문
전남도, 조선 산업 다각화 신호탄 기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에서 서해안권 첫 함정 방산업체가 나왔다.
전남도는 목포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중공업이 산업통상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해안권 조선기업 가운데 첫 지정으로, 전남 조선 산업이 상선 중심에서 방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근 제이케이중공업 대표이사는 "방산업체 지정을 계기로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함정 유지·보수·정비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일 목포 허사도 일원에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해양 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조선소의 글로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에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함정 유지·보수·정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기업이 해양 방산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조선기업이 방산과 수리조선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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