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통합대 국립의대 대학병원' 설립 지원 모금 추진...2035년까지 500억원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4:45   수정 : 2026.03.11 14:45기사원문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총 5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전남 통합대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모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서 전문 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질 대학병원 설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정기부 모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총 500억원(매년 50억원)을 모금하는 프로젝트로, 모금 재원은 국립의대 대학병원 설립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전남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보다 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기부→특정 사업에 기부하기→자치단체별 검색→전남도 도청 선택→기부하기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정기부 시작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원 이상 지정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농협안심한돈 삼겹살(800g)'을 증정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4월 3일 개별 통보한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미래 의료 자립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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