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일대,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5:14
수정 : 2026.03.11 14:57기사원문
용적률 1000% 적용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 19·20동 일대(특별계획구역10) 업무시설 신축사업’의 건축 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대상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15-13번지 일대(대지면적 6335.20㎡)다.
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시의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당선작이 제시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제 건축물로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입장이다.
건축 계획안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핵심 디자인 기조로 삼았다. 기존 획일적인 박스형 건물을 탈피하고, 주변 도시 경관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면서도 입체적인 볼륨감을 자랑하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 용산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도심 한복판에는 친환경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건축물의 지상 1층부터 최상층 옥상까지 수직적으로 동선이 이어지는 공중공원이 조성된다.
가로와 접하는 저층부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풍부한 보행 공간과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도심 속 녹지 쉼터가 대폭 확충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민간 개발 시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극 유도하고, 시민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다채로운 녹지 공간을 확충해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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