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인구감소 대응 확대… 일자리 늘리고 외국인 이주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8:25
수정 : 2026.03.11 18:24기사원문
대응위원회 열고 4대 전략 수립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황명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명으로 구성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주요 정책 심의·자문 기구다.
이날 회의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2026년 시행계획은 4대 전략과 15개 실천과제, 1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59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4대 전략별로는 △일자리 창출(K-U시티 프로젝트 등 39개 사업, 1863억원) △생활 인구 방문 유입 활성화(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 등 21개 사업, 1170억원) △필수 생활환경 강화(온세대 플랫폼 구축 등 45개 사업, 2700억원) △외국인 이주 정책 지원(경북형 초청 장학제도 등 21개 사업, 207억원)에 각각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5억원 증가한 규모로, 도의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도는 2025년 시행계획 추진 실적 점검 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필수 생활환경 강화·외국인 이주 정착 지원 전략이 효과성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식재산권 등 출원·등록 45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봉화 서벽지구와 생기마지구, 경주 밀레니엄 하우스를 준공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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