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공군기지 쑥대밭…전투기 최소 12대 파괴
파이낸셜뉴스
2026.03.11 20:14
수정 : 2026.03.11 2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습을 받은 이란 공군기지에서 전투기와 격납고가 부서진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민간 인공위성 업체 반토르(Vantor)가 전날 공개한 위성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한 이란 하타미 공군기지 유도로에는 F-14 톰캣 전투기 등 이란 공군 항공기가 부서진 채 놓여 있다.
현지 매체들은 최소 12대의 이란 군용기가 공습으로 부서졌다면서, 항공기 격납고 등 시설 4곳도 무너지거나 구멍이 뚫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부터 이란 수도 테헤란과 중부의 이스파한에 화력을 집중했다면서 특히 이스파한의 공군기지에 배치된 다수의 전투기와 탐지·방공시스템을 타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전에 미국에서 F-14 톰캣 전투기를 들여와 최근까지 운용하고 있다. 드론과 미사일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서방의 제재로 군용기 도입과 유지·보수가 어려워져 공군력은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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