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 신설..."소비자 중심 경영"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1:46
수정 : 2026.03.12 11:36기사원문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
이사회 차원의 소비자보호 관리체계 구축
KPI 사전합의권, 전문인력 양성체계 도입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가 소비자 보호를 규제 준수 이상으로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 형태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꾸린다. 소비자 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심의·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상품 판매 시 소비자 보호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성과보상체계(KPI) 내 보호 요소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KPI 설계 등에 '배타적 사전합의권' 및 '개선요구권'을 행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우리은행 윤석인 소비자보호부 차장은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 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소비자 중심 금융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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