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만취 군인', 머스탱 몰다 사고내고 '뺑소니'...병원서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4:39
수정 : 2026.03.12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정차 중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 혐의로 20대 남성 현역 군인 A씨를 12일 현행범 체포했다.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피해자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차량을 현장에 버려둔 채 택시를 타고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해당 병원에서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동승자인 20대 남성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측정 결과 A씨와 마찬가지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역 군인 신분인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하고, 일반인 동승자 B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