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동지역 수출 中企에 긴급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4:43
수정 : 2026.03.12 14:43기사원문
통관 지연, 물류 마비 등 중동 정세 불안 피해 기업 긴급 지원
50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상공인 특례보증시행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중동지역 수출 중소기업 등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통관 지연, 물류 마비, 주문 취소 등 직·간접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은행협력자금을 활용해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힌디. 더는 대출 이자의 2%를 1년간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추진한다. 위기 대응을 위해 '2026년 경북 버팀금융' 내 별도의 우대지원 대상을 추가하여 신용보증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도내 수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물류 마비와 원가 상승 등 실질적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긴급 금융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외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여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원기준, 취급은행, 우대기업,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재)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재)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세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부서를 방문하거나 g-fund 시스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시스템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경북신용보증재단 11개 지점 및 1개 출장소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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