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 개최…수도권 서북부 교통축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5:34   수정 : 2026.03.12 15:34기사원문
총사업비 3조2629억원·연장 29.92㎞
2032년 완공 목표…이동시간 20분 단축



[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군을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착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인천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읍까지 총연장 29.92㎞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2629억원이 투입된다.

4~6차로로 건설되며 설계속도는 시속 100㎞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2년 말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김포~강화를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축이 완성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2026년 3~7공구를 시작으로 2027년 1~2공구 등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시 계양~강화 간 이동거리는 약 11㎞ 줄고 통행시간은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혼잡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접근성을 높여 연간 약 1498억원 규모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재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망을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의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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