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인공지능 활용 5명 체인지메이커 시상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6:25
수정 : 2026.03.12 16:25기사원문
사회문제 해결 혁신가 5명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인공지능 기반 사회혁신 모델 다수 등장 눈길
수상자에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 제공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7회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혁신활동을 통해 공익 실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체인지메이커 수상자와 가족, 서부발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혁신 사례들이 다수 선정됐다. 디지털 재활 솔루션, 사고 자동 신고 시스템, 급식 복지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기반 사회혁신 모델이 등장하며 인공지능이 공익 영역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의 체인지메이커로는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복지), 김경목 별따러 가자 대표(경제),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교육),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문화),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이사장(환경)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재활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디지털 재활 솔루션 ‘잼잼 400’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인지메이커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했다. ‘잼잼 400’은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 움직임을 분석하는 게임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도 재활훈련을 이어갈 수 있는 디지털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목 별따러 가자 대표는 농어촌 지역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이륜차 사고 자동 신고 시스템 ‘라이더로그’를 개발했다.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 플랫폼 ‘유스잇’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급식 복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결식 위기 아동이 일반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별 영양 리포트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이사장은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경량 안전 손수레 보급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는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사회혁신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혁신 사례가 널리 확산되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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