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2' 빨간 점퍼 입고 선거운동 나선 윤석열?…알고 보니 '동명이인'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3:38   수정 : 2026.03.13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숫자 '2'와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한 남성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JTBC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포항 시의원에 윤석열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윤 후보는 지난 2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숫자 2와 국민의힘이 적힌 빨간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점퍼에 '윤석열'이라는 이름까지 적혀 있어 얼핏 보면 윤 전 대통령이 출마했나 착각이 들지만 동명이인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윤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후보에서 무소속으로 바뀌었다.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십 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봉사했다"며 "어쩌다 보니 저한테 무소속 공천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주시는 무소속 공천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제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라 생각하고 주민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선거에서도 역대 대통령과 동명이인 후보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경북 김천 박근혜, 전북 익산 김대중, 인천 미추홀 김대중, 대전 서구 김영삼이 등장했고, 이들 모두 당선됐다. 또 충북 청주 박정희는 당선됐으나 대구 북구 박정희는 낙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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