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BTS공연, 중동發 테러 가능성…차량 돌진 등 원천 봉쇄"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4:26   수정 : 2026.03.13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중동 사태 등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춘다.

서울경찰청은 13일 경찰특공대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해 사전 안전 검측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경찰은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분석대응팀을 운용해 신고 내용 위험도 분석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파 협박 등 공중협박으로 경찰력 낭비 및 행사 차질을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철저히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행사장 내 차량이 돌진할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로에 경찰 버스와 물통형 바리케이드 등을 설치해 사건·사고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위험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람객 출입구 30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도 설치한다.

경찰은 검색 절차 강화로 공연장 입장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휴대 물품을 간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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