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4:30
수정 : 2026.03.13 14:30기사원문
2026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참여자 6160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연료비 부담 줄이고 인센티브까지 받으세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차량 운행에 따른 유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가 가계 유류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선착순 6160대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소유자로, 1인당 1대의 차량만 가능하다.
참여 신청 시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참여 신청이 완료되고, 사업 종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누적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을 산정한다.
김정섭 환경수자원국장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실천제도다"면서 "주행거리 감축이라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도시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과 가계 유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행거리 감축 실적은 차량의 과거 운행자료를 기반으로 산정된 기준 주행거리 대비 실제 운행거리 감소분을 기준으로 감축률 또는 감축량을 산정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 이용 △불필요한 차량 운행 줄이기 등의 생활 속 실천이 온실가스 감축과 유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4859대가 참여해 이중 3023대가 주행거리 감축을 달성했으며 총 2억2000만원, 평균 7만3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 시민들의 차량 운행 감축 노력으로 약 113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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