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제너시스BBQ-전남도, 2031년까지 특급호텔 건립 투자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4:58   수정 : 2026.03.13 16:11기사원문
대형 쇼핑몰 코스트코와 양대 축 구축해 남해안권 경제 거점 도시 도약



【파이낸셜뉴스 순천·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에 오는 2031년 500~1000 객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순천시는 13일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전남도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특급호텔 건립 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너시스BBQ는 오는 2031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등 최적의 부지에 500~1000 객실 규모의 특급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워터파크 등 복합 관광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며, 이를 통해 1200~2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순천시가 구상하는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수용할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제 수준의 숙박·비즈니스 환경이 마련되면 체류형 관광 기반 순천의 투자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특급호텔 등 관광 인프라와 대형 쇼핑몰 코스트코를 양대 축으로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권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K-비비큐가 이끌어낸 K-푸드,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을 마중물 삼아 고향 순천을 광주·전남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면서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건립해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BBQ의 'Best of the Best Quality(최상의 품질)' 정신과 순천의 세계적 생태 자산이 만나 특급 호텔을 세우게 됐다"면서 "이번 황금빛 투자는 30년 숙원 사업 해결은 물론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글로벌 외식 기업 제너시스BBQ의 대규모 투자는 순천이 남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순천시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