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베스타스-KMC해운, 해상풍력 유지보수 협력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6:04
수정 : 2026.03.13 16:04기사원문
해상풍력 유지보수 거점 교두보 마련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세계 풍력터빈 시장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인 베스타스(Vestas), 해상풍력 설치 및 유지보수에 특화된 선박 운영사인 KMC해운과 해상풍력 유지보수(O&M)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한전KPS에 따르면 전날 전남 나주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베스타스(Vestas), KMC해운과 '해상풍력 유지보수(O&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MC해운은 해상풍력 설치 및 유지보수에 특화된 CTV(Crew Transfer Vessel, 작업자 이송선), SOV(Service Operation Vessel, 유지보수 지원선) 등 특수선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 추진에 힘을 더한다.
한전KPS는 지난 40년 넘게 축적해온 발전설비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해상풍력 유지보수(O&M)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략적 협력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할 방침이다.
특히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분야별 협업을 통해 풍력설비 전담 인력 양성 체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향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풍력발전 보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협약서에 △풍력발전 유지보수(O&M) 분야 협력 ▲풍력 인력 양성 센터 건립 및 교육과정 개발 △풍력 유지보수(O&M)를 위한 상업적 체계 구축 △해상풍력 사업 공동 홍보 및 입찰 사업 지원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KMC해운 특수선박 우선 사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세계 최고의 풍력 기술력을 가진 베스타스(Vestas), 독보적인 해상 인프라를 가진 KMC해운과의 만남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존 화력 발전 인력을 풍력 전문가로 재배치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해 베스타스(Vestas) 및 KMC해운과 성공적인 해상풍력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향후 목포시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유지보수(O&M) 거점을 조기에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ESG 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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