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발달장애 가족 삶의 무게 잘 안다"…청주 이은학교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3.13 16:56   수정 : 2026.03.13 16:56기사원문
이 대통령,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 찾아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방문해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고충에 공감했다. 지난 2023년 개교한 이은학교는 충북 청주 소재로,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등 과정을 중등 과정과 분리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특수학교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가의 교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장애 유형에 따라 유·초등 과정을 분리 운영하는 것이 교육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특수교사들을 향해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훌륭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잘 가꿔나가 달라”며 응원을 건넸다.

간담회 이후 이 대통령은 상상놀이터, 심리안정실, 감각통합실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을 둘러본 뒤, 직접 교실을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 곁에 나란히 앉은 이 대통령은 신문지 모자에 함께 동물 그림을 붙여 머리에 씌워주고 수업에 사용할 악기를 골라 연주 연습을 돕는 등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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