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발 도발"(종합)

파이낸셜뉴스       2026.03.14 15:09   수정 : 2026.03.14 16:11기사원문
10발 이상 발사 이례적, 한미 FS훈련에 반발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겨냥 성격도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쯤 북한이 동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해당 탄도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를 사전에 포착·추적했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참안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47일 만이며, 올해 들어 3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어 북한은 지난 4일과 10일에는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한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으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진행 중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번 한미 FS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디솜브레 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방한 일정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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