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자금 유입 이어지며 7만2000달러선 반등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0:28
수정 : 2026.03.16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6일 기관 자금 유입세로 7만2000달러선으로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17% 오른 7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9.34% 상승했다.
중동 사태에도 기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진행했다. 최근 세 달 동안 비트코인 ETF에 순유입된 기관 자금은 4910만달러 수준이다.
시장에선 이란 전쟁 이후 시간 등에 얽매이지 않은 가상자산이 변동성 대응 측면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했다고 보고 있다. 핸슨 비링어 플로우데스크 이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4시간 내내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 동안 기존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심리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6으로 '공포'를 나타냈는데 지난주 21과 비교해 상승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3.99% 오른 2171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95% 상승한 1.4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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