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울트라 주세요" "퍼플, 화이트는 아예 없어요"..베트남 판매 신기록 행진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1:21   수정 : 2026.03.16 11:26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베트남 출시 직후 전작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화이트와 퍼플 색상을 중심으로 일부 소매점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베트남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는 구매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FPT 숍, 비엣텔 스토어 등 현지 대형 유통사들은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가 사전 예약부터 공식 출시 이후까지 역대급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FPT 숍 한 관계자는 “S26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으며, 특히 퍼플 색상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삼성의 신제품이 견고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엣텔 스토어의 경우 출시 첫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인기는 출시 후에도 지속되어 일부 매장에서는 화이트와 실버 모델이 빠르게 품절돼 소비자들이 재입고를 기다리는 상황도 나타났다.

베트남 시장 전체 통계에 따르면 출시 초기 3일간 갤럭시 S26 울트라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전 예약 기간은 8일로 지난해 24일보다 크게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S26 시리즈 구매자 중 90% 이상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

저장용량별로는 512GB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512GB 모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늘어나 전체 시리즈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현지 유통업계에서는 “울트라 열풍이 전작보다 훨씬 오래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매업계는 올해 1분기 S26 시리즈가 약 20%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16일 사이 신규 물량을 추가 투입했다.


현지 사용자들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엑시노스 2600 2나노 공정 프로세서를 탑재해 연산 속도와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처음 적용된 능동형 프라이버시 보호(엿보기 방지) 기술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