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AI 기반 '항노화 신약' 개발 연세대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3.16 16:03
수정 : 2026.03.16 16:02기사원문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 활용
연세대와 손잡고 질병 기전과 산학협력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항노화 및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 연구에 나선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과 AI 기반 질병 연구와 항노화 분야 공동연구,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항노화 및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 연구 및 연구 과제 발굴 △AI 기반 질병 기전 연구 △산학 협력을 통한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범위를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대하고, 노화와 연관된 다양한 질병의 발생 메커니즘을 분석해 새로운 치료 접근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노화는 암과 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생물학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글로벌 학계에서는 노화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는 항노화 연구가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에 참여하는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의 첨단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융합과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형일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파로스아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질병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질병 데이터 분석 기술은 방대한 생물학 데이터를 활용해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공통 기전과 바이오마커를 탐색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AI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항노화 연구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통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며,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라스모티닙’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을 개발 중이다. 라스모티닙은 지난해 글로벌 임상 1상을 마쳤고 PHI-501은 최근 국내 임상 1상에 돌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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