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튼 손' 사진 올린 서현 "두려움 컸다"..특혜 논란 딛고 바이올린 연주
파이낸셜뉴스
2026.03.17 07:14
수정 : 2026.03.17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지난 16일 자신의SNS에 "이번 공연을 통해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 너무나 소중했고 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서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아마추어 협연자이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가수인 서현이 협연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초등학생 시절 약 4년간 바이올린을 배운 경험이 있는 서현은 지난해 8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연습을 이어온 뒤 무대에 올랐다.
서현은 공연에서 비토리오 몬티의 곡 ‘차르다시’를 연주했으며, 앙코르곡으로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서현은 "처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 것 같다"라며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을 해주셨고 음악을 사랑하는 취미생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첫 바이올린 연주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부족한 저 자신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서현의 소속사는 지난 1월 서현이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고 알리며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현이 바이올린을 배운 지 불과 5개월 남짓 된 취미생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현의 이번 참여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취지에 공감하며 성사됐다. 직접 무대에 섬으로써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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