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 들어서
파이낸셜뉴스
2026.03.17 09:26
수정 : 2026.03.17 09:26기사원문
27홀 골프장, 박인비 골프박물관 및 골프 아카데미 등도 조성
골프 특화 관광단지 조성, 연 50만명 방문 기대
【파이낸셜뉴스 안동·영주=김장욱 기자】경북 영주가 '글로벌 골프 허브'로 조성된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영주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 및 박인비 골프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 글로벌 골프 허브 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엄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골프장 조성을 넘어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영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약 142만㎡(43만평) 부지에 국가대표·유소년 골프 트레이닝 센터,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27홀 대중제 골프장, 박인비 골프박물관 및 골프 아카데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호텔 등 숙박시설,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 캠핑장, 체험·놀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골프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관광객까지 유치하는 복합 스포츠 관광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와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도가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민·관 협력 공동개발 방식을 도입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영주 전역을 골프와 관광이 결합된 3대 핵심 허브로 조성한다. △장수면은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박인비 골프파크 중심 '엘리트 골프 허브' △이산면은 영주호 관광자원과 연계한 '웰니스·가족 휴양 허브' △판타시온 리조트 일원은 108홀 파크 골프장과 연계한 '시니어 레저 허브' 등으로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대회 유치, 스포츠 인재 양성, 관광객 유입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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