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 수주...창사 80주년 앞두고 다시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0:19
수정 : 2026.03.17 10:19기사원문
노들역 초역세권·한강 조망 입지...149가구 조성
남광토건과 브랜드 리뉴얼 추진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확대 행보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극동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148-2·8, 190-5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89만원이다.
이번 수주는 극동건설이 올해부터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다. 1947년 창립한 극동건설은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주택 및 도시정비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왔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주거 품질은 높이면서도 소비자 부담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수주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랜드 전략에도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극동건설은 같은 해 창립된 남광토건과 함께 주택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선보여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고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남광토건 역시 올해 정비사업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지난 2월 송파구 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마포로5-2구역 재개발사업에도 입찰했다. 극동건설도 서울 수도권 2~3개 현장의 입찰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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