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 전년 대비 20% 증가...경제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0:33
수정 : 2026.03.17 10:33기사원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38만명 방문 93억원 소비
체류형 콘텐츠 보완 과제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올해 개최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37만9542명으로 집계돼 축제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SK텔레콤 생활 인구 자료와 신한카드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축제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분석 결과 방문객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60대, 50대, 40대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외지인 소비 금액은 전년보다 12.7% 감소했으며 방문객의 69.2%가 당일 방문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 효과를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 콘텐츠 발굴 및 숙박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설문조사에서는 프로그램과 안전, 운영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행사장 혼잡과 주차 불편, 낚시 콘텐츠 대기 문제 등은 개선 과제로 꼽혔다. 군은 인공지능 활용과 지역 고유성 강화 등 최신 관광 흐름을 반영해 축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신진숙 행정과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분석 결과를 앞으로의 정책 수립과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분석 대상과 범위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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