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노동·사회단체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한목소리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0:55
수정 : 2026.03.17 10:54기사원문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울산자주통일평화연대 기자회견
국제법상 어떤 명분도 없는 불법 침략 전쟁으로 규정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단호하게 파병 거부해야
미국와 이스라엘에 대해선 침략전쟁 전쟁 중단 촉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자주통일평화연대가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 규탄과 아울러 우리 해군의 호르무즈 파병 등 미국의 전쟁 동참 요구에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해상작전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미국은 유조선 호위와 해상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시살은 동맹국을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내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미국이 이란에 대해 감행하고 있는 군사 공격은 국제법상 그 어떤 명분도 없는 불법 침략이라며, 미국은 초등학교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해 18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를 죽이고 인도 관함식에 참가 중이던 이란의 비무장 군함을 어뢰로 격침시켜 80여 명을 사망하게 하는 등 집단학살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또 대한민국 헌법 제5조 제1항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군대는 침략 전쟁에 동원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해부대의 임부 파견 시도 등도 단호기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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