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기업 키운다"…중기부, 최대 8000만원 지원

뉴시스       2026.03.17 12:01   수정 : 2026.03.17 12:01기사원문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기업 모집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8일부터 '2026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 창업가 및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해 한국 창업생태계 글로벌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업의 편의를 위해 모집공고부터 신청·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업화 자금은 평균 5000만원(최대 8000만원) 규모로 제품·서비스 고도화, 사업모델 현지화, 지식재산 확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GSC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대·중견기업 협업 지원, 사무공간 제공 등 외국인 창업기업의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창업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4년 9월 한국에 진출한 폴리머라이즈는 지원사업과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에 참여해 11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기업의 국내 정착과 성장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지원 규모를 기존 10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하고, 지원금을 평균 4000만원(최대 6000만원)에서 상향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외국인 창업가들이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창업기업이 한국 창업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GSC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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