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과학기술 투자 2배 늘린다..5년간 561조 베팅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4:39   수정 : 2026.03.17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과학기술 관련 국가 투자 규모를 60조엔(약 561조원)으로 종전보다 2배 늘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노다 기미 일본 과학기술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부터 5년간 과학기술 관련 국가 투자를 60조엔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1~2025년도 계획(30조엔)보다 두 배 확대된 규모다. 관민 합산 투자 목표는 180조엔으로 설정했다.

오노다 과학기술상은 "연구 역량 저하와 물가·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지 않으면 일본의 존재감이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조만간 각의에서 결정될 '과학기술·이노베이션 기본계획(과기계획)'에 명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과기계획에 향후 5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기본 방침을 담고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 수단도 포함했다.

오노다 과학기술상은 이를 위해 재정투융자와 연구개발 세제 등을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닛케이는 "정부 지원을 지렛대로 민간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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