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내 첫 UTM 기반 드론배송 실증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5:25
수정 : 2026.03.17 15:25기사원문
한국공항공사, 2026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자 선정
국내 최초 드론교통관리 시스템 적용 배송 실증 추진
상주시 일대서 모바일 주문부터 배송까지 스마트 서비스 선보여
UTM 기술로 드론 운항 안전관리 및 공공서비스 확대 계획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드론교통관리(UTM) 시스템을 적용한 드론 배송 실증 사업이다.
사업은 상주시, 한국공항공사, ㈜둠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자체 개발한 드론교통관리(UTM) 시스템을 활용해 드론 운항 관리와 통합 관제를 담당한다. 상주시는 드론 비행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둠둠은 배송 드론을 제작한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기술 지원과 실증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드론교통관리(UTM) 시스템은 배송 드론의 식별·추적, 경로 이탈 및 충돌 경보, 비행 필수정보 제공, 지오펜싱 기능 등 안전한 드론 운항을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지오펜싱은 가상 경계 내 드론 비행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또한 드론의 실시간 배송 현황과 경천섬 주변 CCTV 영상을 연계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드론 배송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드론 배송뿐 아니라 시설물 점검, 안전사고 감시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맞춤형 UTM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실증도시 사업 참여도 확대한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실증사업은 공사의 드론교통관리(UTM) 기술을 실제 드론 배송 서비스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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