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지켰다"...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5:57
수정 : 2026.03.17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기술주 상승세가 기관 순매수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 개장해 상승폭을 줄였다.
장 초반 개인은 매수로 일관하며 5700선 회복에 보탬이 됐지만 이내 차익 매물 출회에 나서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자 기관은 매수로 대응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코스피는 한때 5717.13까지 치솟았다. 다만 장 마감까지 기관 매도세 확대, 외국인 매도 우위 영향으로 오전 상승분을 반납하며 5640선에 장을 닫았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종목은 하락하기도 했다. SK스퀘어(4.45%), LG에너지솔루션(3.96%), 기아(3.27%), 현대차(3.16%), 삼성전자(2.76%), 삼성전자우(1.95%), 삼성바이오로직스(1.21%)는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 두산에너빌리티(-1.23%), SK하이닉스(-0.41%)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5p(0.12%) 내린 1136.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63% 상승한 1156.83에 개장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맞물리며 우상향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39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364억원을 팔아치웠다.
신한투자증권는 “코스피는 중동 긴장 완화, 반도체 및 자동차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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