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먼저… 주식거래시간 연장 9월로 연기
파이낸셜뉴스
2026.03.17 18:10
수정 : 2026.03.17 18:31기사원문
거래소, 증권업계 의견 적극 수용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시행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미뤄졌다.
한국거래소는 프리·애프터마켓 시행일을 당초 6월 29일에서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개설할 계획이었던 모의시장도 다음 달 6일에 개설해 약 2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마켓 종료시간 10분 앞당겨… 증권사 준비시간 확보
프리마켓 종료 시간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7시 50분으로 당겨졌다. 한국거래소 프리마켓 종료(오전 7시 50분)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개시(오전 8시) 사이에 증권사의 준비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프리·애프터마켓은 증권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단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프리·애프터마켓 중 일부만 선택해 참여가 가능한 것은 물론, 특정 구간을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증권사 환경에 맞춰 거래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리 자본시장의 국제적 정합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거래시간 연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를 조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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