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엔비디아와 맞손..."AI 기반 콘텐츠 제작"
파이낸셜뉴스
2026.03.18 09:28
수정 : 2026.03.18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어도비가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개인화 작업의 가속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가운데,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및 모델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오픈 모델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엔비디아 쿠다-X(CUDA-X), 네모(NeMo) 라이브러리, 코스모스(Cosmos) 모델 등을 활용해 정밀한 제어 기능과 고품질 콘텐츠 생성을 지원한다.
또 자율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오픈 소스 스택 '엔비디아 네모클로(NemoClaw)' 개발에 협력하고, 에이전트 툴킷과 네모트론(Nemotron)을 활용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속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마케팅 콘텐츠 자동화를 위한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도 출시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라이브러리를 어도비 기술에 통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오픈USD(OpenUSD) 기반의 가상 복제본을 생성하고 일관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도비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애크로뱃,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프레임닷아이오(Frame.io) 등 자사 주요 툴에 적용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한다. 특히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에 엔비디아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자사 지식재산권(IP)에 맞춰 안전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맞춤형 AI 모델을 대규모로 제공할 방침이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마케팅을 위한 3D 디지털 트윈과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결합해 제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워크플로우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양사 협력을 발전시켜 창의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모델을 공동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이러한 AI 혁신 기술을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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