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방문 영어교육…울산교육청 "취약층 학습 돕는다"

뉴시스       2026.03.18 09:15   수정 : 2026.03.18 09:15기사원문
지역아동센터 등 21곳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 가정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환경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초등 영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어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학습 자신감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아동센터 19곳, 공동생활 가정 1곳 등 총 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영어 교육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 19명으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은 각 기관과 일대일로 연계되어 이달부터 매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 열기→함께 활동하기→의사소통하기→표현 익히기'의 4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함께 활동하기' 단계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재 3종인 '리슨 업 플러스(Listen Up+), 알파벳 쓰기 익힘책, 알파벳 소리 익힘책'을 활용한다. 또한 다양한 교구를 병행 사용하여 학생들이 실생활 속 영어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과 19일, 기관 담당자와 다드림 전담팀 교사를 대상으로 잇따라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수업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교육청-기관-교사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지자체 소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와 센터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가시적인 사업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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