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케냐 니얀도 지역 중급 특수학급 현지 이양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4:18   수정 : 2026.03.18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은 아프리카 케냐 키수무주 니얀도지역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중급 특수학급을 현지에 공식 이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양식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오그웨디 PAG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케냐 중앙정부와 주정부 교육부 관계자, 학교 구성원(교사·학부모·학생) 등 5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양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시행한 ‘케냐 키수무주 니얀도지역 장애아동 사회통합 지원 사업’ 2단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밀알복지재단은 1단계 사업(2022~2024년)을 통해 오그웨디 PAG 초등학교 내 초급 특수학급을 구축했다. 이번 2단계 사업(2025~2027년)에서는 중급 특수학급을 추가로 조성했다. 그간 니얀도 지역은 초급 과정 이후 중급 과정이 없어 장애아동이 교육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초급 특수학급에 이어 중급 특수학급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장애아동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수학급은 경사로 설치, 출입문 확장, 미끄럼 방지 타일 적용 등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배리어 프리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장애친화적 화장실과 개수대를 설치해 위생과 안전을 강화했다. 손 씻기 교육을 병행해 장애·비장애 아동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통합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이양식을 통해 특수학급은 학교와 주정부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전달됐다. 향후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전반은 현지에서 담당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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