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심사조직 만들고, 위험 현장엔 드론"...공무원 일하는 방식 바뀐다
파이낸셜뉴스
2026.03.18 14:09
수정 : 2026.03.18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처는 전 세계 최초의 반도체 심사조직을 만들고 AI로 심사 품질을 높였다. 인사혁신처는 점심시간 단축 유연근무, 임신 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 등을 도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인공지능 디지털본부’를 중심으로 로봇·무인기(드론) 등 첨단장비와 AI 기술을 접목해 위험한 현장에 공무원 대신 드론을 투입하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범정부 혁신 성과를 담은 ‘2026 공직문화 혁신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지식재산처의 ‘인공지능 지식재산 종합 꾸러미’ △인사처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근무 여건 조성’ △한국도로공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전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가 담겼다. 아울러 △해양경찰청 ‘역량 중심 승진:해양경찰 승진 가점제 재구성’ △법무부(인천출입국·외국인청) 외국인 체류 상담관 도입으로 상담 기반(인프라) 보강 △기후에너지환경부 ‘일 가정 양립, 업무 몰입을 위한 공직문화 조성’ 사례 등도 있다.
인사처는 사례집 발간과 함께 공직문화 혁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직문화 인식조사, 전문가 상담 지원, 공공기관 인사혁신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후속 조치를 병행하며 공직사회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공직문화 혁신은 모든 공공기관이 함께 실천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공직자가 행복할 때 국민이 감동하는 행정이 나오는 만큼 인사처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