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넷플릭스서 본다...전 세계 끊김 없는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6:00   수정 : 2026.03.19 06:00기사원문
인코딩·로드 밸런싱 기술 등 도입해 중계 총력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아리랑(ARIRANG)'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을 글로벌 규모로 생중계하는 첫 사례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비디오 인코딩 기술을 통해 다양한 해상도와 화질로 콘서트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넷플릭스에 업로드되는 콘텐츠 용량은 줄이면서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실제 재생 시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과 TV, 스마트폰 등 기기 특성, 장면의 복잡성에 따라 품질과 해상도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 서버 간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트래픽을 분산하는 '로드 밸런싱' 기술을 활용한다. 라이브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인코딩 기술과 파이프라인 위에 스트리밍을 위한 3중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메인 인코더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조 또는 3차 인코더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상황에 따라 인코딩 경로를 신속히 재배치해 스트리밍 지연을 최소화하는 다중 장애 복구 시스템도 마련했다.
또 '라이브 전용 운용 모드'를 도입해 끊김 없는 영상 송출을 지원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최고의 라이브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2023년부터 축적한 라이브 노하우를 총동원해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중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특정 지역 관객이나 티켓 구매자에게 한정됐던 기존 오프라인 공연과 달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동일한 구독 환경 안에서 동시에 공연을 즐기는 K컬처의 역사적 순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생중계될 'BTS 컴백 라이브:아리랑'은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TV,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통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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