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 루머에 입 열었다…"조직 생활보다 자유"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7:28   수정 : 2026.03.19 0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주시 홍보 담당 '충주맨'으로 활동하다 유튜버로 변신한 김선태씨가 청와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씨는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산하 뉴미디어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충주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씨와 함께 방송인 붐, 남창희,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웃음 공무원' 특집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언젠가 퇴직하게 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박수 소리가 가장 클 때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목표였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100만 구독자도 달성했으니까 모든 퍼즐이 맞춰진 게 아닌가 싶었다"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퇴사 후 다양한 곳에서 섭외 요청이 온 사실도 고백했다.

김씨는 "소속사나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지금은 혼자 해야겠다 싶다"며 "어딘가에 소속되는 게 지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간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청와대 러브콜설'을 언급했다.

김씨는 "그때는 제가 공무원 신분이라 접촉도 안 했고 검토도 안 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던 건 아닌데, 제안이 왔더라도 조직 생활보다는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퇴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동료들의 시기 질투로 퇴사했다'는 루머에 대해선 "왕따 아니었다. 엄청 잘해 주셨다"면서 "할 만큼 다 했고 물러날 때라고 생각했다. 퇴직할 때 응원도 많이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퇴사 이유가 '선거출마'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도 "2월 28일 퇴사하면서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한 기간에 퇴직했다는 과한 억측들이 난무했다"면서 "진로를 정하기 전에 루머가 너무 많아서 곤란했다. 그런데 정치 쪽으로는 재능도 없고 의지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수인계없이 그만뒀다'는 루머에는 "1년간 인수인계를 진행했다"며 후임자를 향해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퇴사 소식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퇴사 소식이 예상보다 일찍 알려졌다"며 "원래는 퇴사 2~3일 전에 알려졌어야 하는데 (정보가) 새 나갔다. 원래 2주 뒤에 올라갔어야 하는데, (퇴사)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갑자기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다. 원래는 그사이에 퇴사하는 이유, 인수인계하는 모습 등 빌드업이 있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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