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르무즈 파병, 경제·안보자산 확보 기회로 활용해야"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0:46
수정 : 2026.03.19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의원이 19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대해 "경제와 안보자산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동맹이 '의존'을 넘어 '상호 기여'로 진화하는 변곡점"이라며 "이는 우리 유조선 26척과 자국민의 에너지 주권이 걸린 실존적 문제"라고 짚었다.
이에 안 의원은 "파병 요청을 안보 전략자산 확보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극적 참여를 조건으로 신속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명시적 확답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교전 위험 등 리스크는 존대한다고 인정했다"며 "청해부대의 무장 수준, 국회 비준, 파병 기간 등 고려할 요소도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 안 의원은 "미국의 불확실한 핵우산에 기대어 동맹의 시험대에서 머뭇거릴 수는 없다"며 "이제는 말뿐인 자주국방을 넘어, 군사적 수단과 물리적 역량을 확보하는 자강안보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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