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 시장 안정 총력…펀더멘털 강화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9:42
수정 : 2026.03.19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국내 시장이 외부충격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주요국보다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보여주는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구부총리는 "외환시장도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며 "어제 관련 세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국내시장복귀계좌(RIA)와 개인투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은 3월중 출시하고, 법 통과 후 후속 입법을 신속히 완료하겠다. 국내투자 복귀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공제율이 5월까지 복귀하면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로 정해진 만큼 투자자 여러분들이 국내 시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전반의 개혁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MSCI 및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소통을 정례화하는 등 편입 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며 "채권시장은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 필요시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2분기에도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국고채 등 공적채권 발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부총리는 "올해 4월 개시 예정인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시장 인프라와 제도를 지속 점검·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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