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송치…추가 피해자 3명 확인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9:56   수정 : 2026.03.19 09:55기사원문
국과수 감정 결과 3명 중 2명 '양성'

[파이낸셜뉴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소영(20)이 남성 3명에게 추가로 '약물음료'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돼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를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존 사건 외에 새로 확인된 피해자 3명에 대해서도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모발 감정 결과 3명 중 2명에게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출된 약물은 기존 피해자들에게 사용된 것과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파악됐다.


혐의가 추가로 입증될 경우 검찰이 추가 기소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기소 됐다.

김씨의 첫 재판은 오는 4월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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