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계곡 불법시설 집중 단속…원상복구 불응 시 대집행
연합뉴스
2026.03.19 10:58
수정 : 2026.03.19 10:58기사원문
화천군, 계곡 불법시설 집중 단속…원상복구 불응 시 대집행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산간 계곡과 하천 일대 불법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하천 불법행위 집중 관리 방침에 따른 것으로, 평상과 그늘막, 철제 구조물 등 무단 설치 시설을 정비해 공공질서를 바로잡고 집중호우 시 수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화천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하천과 계곡, 세천, 구거 등을 대상으로 실태를 전수 조사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적발된 불법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통보 없이 즉시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15일 내 미이행 시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행정 대집행까지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대집행 비용도 전액 행위자에게 부과된다.
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계곡 80여곳에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단속 이후에도 사후 점검을 강화해 불법행위 재발을 차단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하반기에도 2차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시설은 안전사고와 환경 훼손의 원인이 된다"며 "공공 공간 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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