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교사, 지상戰 레바논에 다수 남아"..외교부 "당장 떠나라"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8:15   수정 : 2026.03.19 18: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헤즈볼라 제거를 위해 레바논에 대한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외교부가 현지 체류 중인 교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재차 촉구했다.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의 상당수는 기독교 파송단체에서 보낸 선교사들이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에 체류중인 한국인은 120여명으로 이중 다수가 선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루트에 교민의 절반이 머물고 있고 나머지 인원은 동쪽 베카 지역에 체류중이다. 주레바논 한국대사가 베카 지역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국을 유도중이다. 또한 외교부는 선교사 파송단체와도 연락을 취하면서 출국을 독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을 접한 레바논 남부지역은 친이란 성향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 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제한적인 지상전을 개시했다. 현재 레바논 남부에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작전 중이며, 추가로 2개 사단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 등을 통해 총 2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레바논쪽에 제공하기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