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 '중동 위험노출액' 11조8천억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8:24
수정 : 2026.03.19 18:24기사원문
금융위, 중동戰 장기화 대비 당부
금융당국이 중동 상황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장기화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주요 은행 6곳과 보험업권의 중동 지역 익스포져는 1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업권별 협회,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등과 함께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제유가와 채권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업권별 건전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사의 중동지역 익스포져 또한 미미한 수준으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중동 익스포져는 5조1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각각 운용자산의 0.6%, 0.7% 수준이다. 신협중앙회도 23억원(자산의 0.005%)의 익스포져를 갖고 있다.
다만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실물경제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