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디자인 도시'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6.03.19 19:06   수정 : 2026.03.19 19:05기사원문
시, 23~29일 디자인주간 운영
빈집 활용한 생활공간 조성 등
포럼·콘퍼런스 열고 전략 논의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부산시가 디자인주간을 운영하고 디자인 도시로의 시동을 건다.

시는 세계디자인기구로부터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것을 공식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2028 WDC 부산 디자인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이후 디자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과 디자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은 오는 23일 영도구 봉산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으로 시작된다. 포럼은 '빈집을 활용한 포용적 생활공간 조성'을 주제로 열려 낙후된 도심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들을 논의한다.

이어 24일에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회복과 연결'을 주제로 하며,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디자인 거점화'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다.

26일에는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도시공간정책 국제 콘퍼런스'가 열려 미래 도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이 행사는 부산의 도시공간 정책 대전환을 통해 '통합과 혁신이 만드는 미래도시 부산'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혁신공간 확산을 위한 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협정식'이 열린다.
행사는 시와 세계디자인기구 간 첫 의무행사인 협정식으로, 부산시의 WDC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협정 체결과 함께 공동선언문 발표, 공식 로고 색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끝으로 오는 28~29일 이틀간 세계디자인기구 이사회가 열린다. 28일 오후에는 '디자인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가 열려 세계 디자인 리더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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