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조폭연루설, 반성·사과 필요…미안하다 한마디 듣고 싶다”
파이낸셜뉴스
2026.03.20 09:35
수정 : 2026.03.20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이른바 ‘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SBS의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할 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 지 궁금하다”고 썼다.
아울러 “이 방송후 후속 프로그램 만든다며 전국민 상대로 몇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바닥을 샅샅히 훓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티끌만한 건덕지라도 있었으면 후속보도를 안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적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재판에 넘겨진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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