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 연평균 27.5%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0:00   수정 : 2026.03.20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 이후 국제선 탑승객수는 연평균 27.5%의 성장률을 이어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취항 첫해인 2009년에는 15만9000여 명이 탑승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12년에는 연간 국제선 탑승객수 119만여 명을 기록하며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016년 국제선 누적 탑승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국제선 누적 탑승객 5000만명을 넘어섰다.

2026년 2월말 기준 국제선 누적 탑승객수는 6285만8000여 명에 달한다.

노선수도 꾸준히 늘려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주 7회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중화권 등으로 확대돼 2026년 3월 기준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58개로 늘었다.

특히 일본노선은 지난해 연간 탑승객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남아 노선에서도 유연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동남아를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 36만 명이 이용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의 첫 국제선 노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2009년 취항 당시 하루 1회 운항에서 현재 하루 7회로 늘려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탑승객도 2009년 7만3000여 명에서 2025년 57만4000여 명으로 증가하며 제주항공의 국제선 확대를 이끈 상징적인 노선으로 성장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7년간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는 등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며 “건강한 경쟁체제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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