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에…지난해 1.3조 순손실
뉴스1
2026.03.20 10:00
수정 : 2026.03.20 10:0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부실채권 매각 여파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조 3000억 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5년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다만 2024년 1조 7423억 원의 순손실과 비교하면 4765억 원 개선됐다.
총자산은 286조 7000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조 9000억 원(0.7%) 감소했고, 총수신은 255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 2000억 원 감소했다.
총대출은 183조 1000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단, 가계대출은 82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 8000억 원(7.6%) 폭증했다. 이는 목표치 대비 4배 초과로,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을 순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체 연체율은 5.08%로 전년 말(6.81%) 대비 1.73%p, 2025년 6월 말(8.37%) 대비 3.29%p 하락했다.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 말(8.25%) 대비 0.34%p 하락했으나, 지난해 6월 말(7.68%) 대비 0.23%p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금융당국과 특별관리 전담조직(TF)을 통해 건전성 관리 현황 상시 모니터링, 정보공유 확대, 제도개선 등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의 확충된 검사 인력을 활용해 올해 정부합동검사를 대폭 확대(2025년 32개→2026년 57개) 실시하고, 적기시정조치 등의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 구조조정을 더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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