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개 자치구 '재활용 우수기관' 선정...영등포·송파구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3:43   수정 : 2026.03.20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영등포구 등 14개 자치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 시상식을 열어 재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치구에 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 중구, 은평구, 강북구, 관악구, 강남구, 양천구, 송파구, 광진구, 종로구, 중랑구, 용산구, 도봉구, 성동구 총 14개 자치구가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업해 자치구 대상 재활용 분야를 평가해왔다. 평가는 배출 수거 분야와 공공 선별장 운영 두 분야로 구분된다. 배출 수거 분야 평가 기준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거점.분리배출 환경 조성 △폐자원 재활용 확대 등이다. 공공선별시설 분야는 △선별 효율 △고품질 선별 △시설개선 및 안전관리 등이다.

영등포구는 폐비닐 분리배출 분야에서 높은 회수율과 홍보.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중구와 은평구는 나란히 최우수상에 올랐다. 우수상을 받은 강북구, 강남구, 관악구는 폐자원(종이팩 . 투명페트병 . 폐현수막 등) 회수량 등 재활용 확대 성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는 봉제원단 재활용률, 관악구는 커피박 재활용에서 각각 자원순환 품목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공 선별장 운영 분야에서는 송파구와 도봉구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강남, 성동, 강북, 중구, 중랑구도 선별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안전관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특성에 맞춘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여 폐비닐.현수막.커피박 등 주요 폐자원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성과 평가가 자치구 재활용의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직매립 금지 시대에 걸맞게 재활용 일선기관인 자치구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서울시도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통해 가시적인 재활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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