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선 국민대 교수, EU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

뉴시스       2026.03.20 14:24   수정 : 2026.03.20 14:24기사원문
양자·AI 기반 디지털 보안 국제공동연구 착수 밀라노 공대 및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유럽 연구기관과 컨소시엄 구성

[서울=뉴시스] 유일선 국민대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국민대학교는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가 유럽연합(EU)의 초대형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첨단 반도체 ▲디지털 보안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 교수는 양자기술과 디지털 보안을 결합한 분야에서 연구 경쟁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양자 컴퓨팅 유럽연합-한국 워킹팀(QuoUSKWe)'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프로젝트는 총 3년간 약 270만 유로(약 46억원) 규모로,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가 총괄을 맡고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Fraunhofer), 핀란드 IQM 양자 컴퓨터 등 유럽 주요 연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다국적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 유 교수는 양자 컴퓨팅과 고성능 컴퓨팅(HPC)을 결합한 AI 기반 디지털 보안시스템의 설계 및 적용 가능성 검증을 담당한다.
그는 차세대 통신 환경(6G)과 초연결 디지털 생태계에서 요구되는 양자내성 보안(Quantum-safe security) 기술 확보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유 교수는 "유럽 주요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주권 확보와 국제표준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그간 5G·6G 이동통신 보안 분야에서 핵심 연구를 수행해 국내 보안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를 확장했으며 '6G 양자보안 내재화'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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