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매 신청 6개월 만에 최저…40·50대가 매수 주도
뉴스1
2026.03.20 15:05
수정 : 2026.03.20 15:05기사원문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의 부동산 경매 관련 등기 신청 건수가 최근 6개월 사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대구의 임의경매·강제경매·공매공고를 합산한 등기 신청 건수가 전월(268건) 대비 38.4%(103건) 감소한 165건으로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적었다.
임의경매로 인한 소유권 이전이 9월 170건에서 올해 2월 126건으로 25.8%(44건)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강제경매는 59건에서 33건으로 44%(26건), 공매는 23건에서 6건으로 26%(17건) 각각 감소했다.
구·군별 2월 소유권 이전은 달서구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17건), 수성구·달성군(12건), 중구(9건), 북구·서구(7건), 남구(4건) 순이다.
매수 연령층을 보면 50대 27건, 40대 24건으로 핵심 매수인 40~50대로 나타났다.
경북도 2월 경매 관련 등기 신청 건수가 536건으로 지난해 9월(828건)보다 35.2%(292건) 줄었다.
연령별 매수인은 50대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19명), 60대(8명), 30대(7명), 70대(5명), 20대(4명)가 뒤를 이었다.
집품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경매·공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지난해 말 고점 대비 눈에 띄게 줄어들며 과열됐던 경매 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시장에서는 수도권과 달리 4050세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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