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성비' 좇는 청약 시장… 산단 배후수요 갖춘 '천안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5:11   수정 : 2026.03.20 15:11기사원문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주거 문화가 확산하며 산업단지 및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택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앞둔 충남 천안시 직산읍 일대에서 '천안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이달 신규 공급에 나선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주택 선택 시 입지 고려 요인으로 직주근접성(44%)이 주거환경 쾌적성(36%)과 교육여건 우수성(27%)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 주축인 20대(58%)와 30대(47%)에서 특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분양 시장에서도 직주근접 단지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 '창원센트럴아이파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청약 1순위 경쟁률 70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 서대문구에 공급된 '드파인 연희' 역시 광화문 및 여의도 업무지구 출퇴근 수요가 유입되며 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일대가 새로운 배후 주거지로 거론된다. 현재 이 일대에는 천안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등이 가동 중이다. 아울러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군서일반산업단지 등 대형 산단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는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개발이 진행될수록 교통과 생활 기반 시설이 확충되는 구조"라며 "대형 산단이 밀집하고 추가 개발이 예정된 직산 일대는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 입지"라고 설명했다.

동일토건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천안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오는 3월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89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에서 천안테크노파크가 차량으로 약 4분, 충남테크노파크가 약 7분, 천안제4일반산업단지가 약 11분 거리에 위치해 산단 출퇴근이 용이하다. 지역 내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협약이 체결돼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KTX·SRT 천안아산역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를 통한 이동이 가능하다. GTX C노선 연장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의 교통망 확충 사업도 계획돼 있다.

교육 시설로는 삼은초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오는 2029년 3월 직산중이 개교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 하나로마트, 패션아울렛 등 상업 및 의료 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코스트코 천안점, 이마트 천안서북점, 롯데마트 성정점 이용이 용이하다. 삼은공원과 삼거저수지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해당 단지는 35층 설계와 유리 난간을 적용했다. 전 가구 4베이 구조를 기본으로 채택했으며 전용면적 84㎡F 타입에는 5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커뮤니티 시설, 공원형 조경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인 직산 일대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교통, 교육,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품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